정종을 척추 신경의 / 대체의학 박사

암연구에 비타민 C가 언급되기 시작한 것은 비타민 C가 발견된 1930년대부터이다. 1930년대 이후 비타민 C와 암의 관계를 밝히기 위해 많은 동물실험과 임상실험이 진행되었다. 이후 80년 이상동안 많은 연구가 축적 되었지만 비타민C는 항암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은 주류의학에 의해 외면 받아왔다.

1959년대 후반, 윌리암 맥코믹은 체내에 비타민C 농도가 장기간 낮게 유지되면 암세포가 자라나는 좋은 선행 조건이 된다고 주장하였으며, 1966년에 유안 카메론은 암이 하이알유로니다제 (Hyaluronidase)라는 효소를 만를어 내며 정상 세포를 파괴하고 암세포를 퍼져나가게 하지만 비타민C를 복용하면 분해 작용을 무력화할 만큼의 콜라겐을 만들고 분해효소를 억제한다고 밝혔다. 그의 임상 실험을 통해 비타민C가 통증을 완화하고 말기 암환자를 완치시키는 물질은 아니지만 생명을 연장시키며 생존기간 동안 삶의 질을 한층 향상 시킨다고 주장했다.

비타민C를 이야기할 때 라이너스 폴링을 빼놓을 수 없다. 그는 노벨 화학상과 노벨 평화상을 받았고 메가도스 비타민C를 실천한 학자였다. 1940년 신장염을 심하게 앓았을 때 주치의로 부터 저단백질 요법과 메가도스 비타민C요법을 권장받고 상태가 호전되었다고 믿고 93세 세상을 떠날때까지 이 요법을 실천한 학자였다.

1969 미국 국립암연구소의 딘 버크박사는 암세포 배양을 통해 비타민C가 암세포에 강한 저항력을 나타낸다는 것과 정상 세포를 건강하게 유지시켜 준다는 것을 발견했다. 면역력을 상승시켜 암세포를 물리치며 암세포가 정상 조직을 허물고 퍼져 나가는 것을 막아 주는 작용까지 한다고 했다. 이와 더불어 비타민 C에는 암세포가 신생혈관을 생성하는 것을 막는 작용이 있어 암이 퍼져나는 것을 억제하는 것도 발견했다.

비타민 C는 항산화작용을 하며 인체내에서 여러가지 물질을 만드는 효소의 보조자로서의 역할도 한다. 인체 내 효소는 다른 물질이 만들어질 때 이 과정을 가능하게 하는 생체 촉매물질인데 많은 효소가 혼자서는 제대로 활동할수 없기 때문에 비타민이나 미네랄 같은 보조물질이 필요하다. 비타민C도 신체내 충분한 양이 유지되어야 효소 작용이 원활하게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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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erence:
1. Mikirova N, Casciari J, Rogers A, Taylor P. Effect of high-dose intravenous vitamin C on inflammation in cancer patients. J Transl Med. 2012 Sep 11;10:189.
doi: 10.1186/1479-5876-10-189. PubMed PMID: 22963460; PubMed Central PMCID:
PMC3480897.
하병근. 비타민 항암의 비밀. 펴낸곳:페가수스. 3쇄 발행 2011년 10월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