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세 환자가 신장 투석 시작 전에 다른 의사로부터 소개받아 본원을 방문했다. 오랜 당뇨 합병증으로 신장이 문제가 되기 시작하여 많은 요법을 시행했지만 호전되지 않고 점점 더 악화되어갔다. 현대의학적 신장 치료는 수치가 나빠지면 혈액 투석하고 그다음 단계가 신장 이식이다. 애석하게도 현재로서는 신장을 좋아지게 하는 특별한 약은 없다. 신장은 많은 모세혈관으로 형성되어 있는데, 이 가는 혈관 상태가 나빠지면 당뇨 합병증인 신장이상이 생긴다. 이 경우 혈관을 청소하지 않으면 호전시키기가 힘든 것이 사실이다. 신장이 나쁜 환자들은 칼슘이나 미네랄 함량이 높은 야채와 육식류는 줄이고 되도록 음식을 약한 불에 조리해서 먹는 것이 좋다. 이 환자의 경우 신장 수치(creatinine)가 치료 2개월 후 3.40에서 2.1으로 호전되었다. 신사구체 여과율인 eGFR도 19에서 34로 역시 호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