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슐화된 약이나 양분이 소화기에서 양소 파괴 없이 위를 통과, 소장까지 안전하게 전달되어 소장 벽을 통해 혈관으로 흡수되는 요법이다. 예를 들면 비 오는 날, 우산을 쓰면 비를 맞지 않는 것과 같다. 캡슐로 내용물을 감싸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운데, 위산을 비에 비유한다면 캡슐이 우산 역할을 하는 것이다. 그래서 소장까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다. 먹어서 섭취하는 보통 비타민의 경우 흡수율이 5-19% 정도로 대부분 위에서 위산에 의해 파괴되어 체내 흡수율이 매우 낮다.
이와 같은 기존의 문제점과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요법이 라이포소말 요법이다. 라이포소말의 장점으로는 몸 속에 오래 유지될 수 있다는 것(12시간)과 산성화되는 것을 막고, 먹을 때 통증이나 괴로움이 없으며, 고농도로 다량 복용하는 것이 가능하고, 비타민C의 다량 복용 시 자주 있는 설사도 없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가루 형태의 비타민C를 먹으면 6시간 정도가 지나면 몸 속에서 사라진다. 그런데 라이포소말 형태일 때는 12시간 동안 유지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라이포소말 비타민C 형태(사람 세포벽과 같음)
라이포소말과 가루 형태의 비타민C 복용 시 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