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병 예방과 치료

본원에서는 환자를 영양(nutrition), 식물 약물(botanic medicine), 약효식품(nutraceuticals), 대체요법(homeopathics, natropathics), 식단과 라이프 스타일 변화(diet and lifestyle changes), 운동요법, 정신/감정상담(spiritual / emotional counseling) 등을 통해 환자가 생리학적으로 최고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몸 전체를 치료하는 것을 궁극적 목적으로 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기본적으로 필요한 물, 공기, 햇빛도 잘못마시고, 숨쉬고, 쐬면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기본 환경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이용해서 건강한 몸을 만들고 유지하는 것이 때로는 시간이 없기도 하고 귀찮을수 있겠지만 건강한 삶을 위해 의도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라이포소몰 비타민 C

비타민C가 암 치료에 도움을 주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1971년 12월, 당시 미국의 대통령이었던 닉슨은 ‘암과의 전쟁(War on Cancer)’을 선포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언젠가 ‘범죄와의 전쟁’이 선포되었던 것처럼 닉슨은‘암과의 전쟁’을 선포하며 막대한 자본과 인력을 암 연구에 투입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 매년 14억불이 넘는 돈이 이 전쟁에 쏟아 부어졌지만 암과의 전쟁은 실패했습니다.

미국의 ‘국립암연구소’는 암환자들의 5년 생존율이 늘어났다는 궁색한 변명을 했지만 이들의 통계자료들을 분석한 학자들은 이는 통계자료들의 해석의 차이일 뿐 수십 년 전에 비해 암환자들의 생존율이 늘었다고 볼 수 없으며 생존율이 늘었다는 것도 조기진단에 의해 생존 기간을 재는 시계를 뒤로 돌려놓은 것일 뿐 치료법이 나아져 생존율이 늘어난 것은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비판가들은 기존의 암치료법이 1950년대에 비해 크게 나아졌다고 볼 수 없다는 혹평을 하며 암과의 전쟁을 제2의 베트남 전쟁이었다고 평가합니다. 그렇다면 의학은 왜 이렇게 암과의 전쟁에서 무기력했을까요?

그 이유를 물어가다 보면 의학이 암을 바라보는 시각이 극히 편협함을 알 수 있습니다. 암과의 전쟁을 암세포와의 전쟁만으로 생각하고 끊임없이 암세포 속으로 들어가 어디를 치면 암세포를 죽일까 하는 생각만 했습니다.

사람이라는 밭이 왜 암세포를 잉태했는지에 대한 물음, 사람이라는 밭이 무엇이 잘못되었길래 암세포가 그토록 제한 없이 자라나가는지에 대한 물음이 없이 그저 암세포만 죽이는데 집중했습니다. 1970년대에 유전자 재조합술이 개발되고 세포 속을 해부해 낼 수 있게 되면서 의학이 사람이라는 밭을 보지 않고 그대로 세포 속으로 들어가 버렸습니다. 우물 안 개구리가 되어버린 것이지요.

이 시절에 비타민C가 항암제로 쓰일 수 있다는 주장이 스코틀랜드의 외과의사 유안 카메론과 라이너스 폴링에 의해 제기됩니다. 유안 카메론은 암세포들이 정상 조직들을 허물고 끝없이 자라나갈 수 있는 것이 암세포들이 주위 조직을 녹이는 효소들을 만들어내 인체의 방어벽을 허물어 버리기 때문이라는 이론을 제기하고 이 효소를 억제할 수 있는 물질을 찾고 있었습니다.

여러 가지 호르몬과 약물들을 이용해 자신의 논리를 증명해보려 했지만 카메론은 번번히 실패했습니다. 이 즈음에 라이너스 폴링의 비타민C 운동이 시작되었고 카메론 역시 비타민C를 조심스럽게 테스트해보기 시작했습니다.

폴링이 카메론의 새로운 이론을 접하고는 암환자들의 말기 증상이 괴혈병 증상과 유사하고 암환자들의 체내에 비타민C가 크게 줄어들어있는 것을 보면 암세포들이 콜라겐을 분해하는 효소도 만들어낼 가능성이 있고 이때 비타민C를 통해 콜라겐 합성을 정상가동 시키면 암을 억제할 수 있으리라는 생각에 카메론에게 연락을 취해 서로 손을 잡고 비타민C를 말기 암환자에게 투여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루 10g의 비타민C를 말기 암환자들에게 시럽형태로 복용시켰습니다. 이후 환자들에게서 나타나는 첫 변화는 통증이 줄어들어간다는 것이었습니다. 몰핀에 의존하던 환자들이 몰핀 없이 생활할 수 있게 되었고 여러 증상들도 확연히 줄어들어갔습니다.

이때 폴링은 현대과학이 요구하는 통계치를 만들기 위해 카메론에게 비타민C를 투여하는 환자군과 가짜약을 투여하는 환자군으로 나누어서 비타민C 효과를 재어보자고 했지만 카메론은 증상의 개선이 눈에 보이는데 자신의 환자들에게 가짜약을 먹일 수 없다며 이를 거부합니다. 카메론의 휴머니즘은 아이러니 하게도 훗날 두고두고 주류의학의 비판을 받는 계기가 됩니다.

정상 세포들은 세포 분열을 통해 자라나다가도 울타리에 이르면 성장을 멈춥니다. 자기집이 있고 자기 뜰이 있어서 울타리 밖으로는 넘어서지 않습니다. 하지만 암세포는 미친 듯이 자라나고 높이 솟은 울타리도 무너뜨리고 옆집으로 침범합니다.

그리고 거기 사는 세포들을 내쫓고 다음 집으로 건너갑니다. 이것이 암세포의 전이입니다. 카메론과 폴링의 생각은 이러한 울타리를 튼튼하게 지키면 암세포가 울타리를 넘어서지 못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세상은 이들의 생각을 이단으로 넘겨버렸습니다.

요즈음 항암제로 개발되는 약물들 중에 암세포에서 뿜어져 나오는 효소들을 억제해 암을 치료할 수 있다고 얘기되는 물질들이 있습니다. 언론에서는 획기적인 치료법인양, 새로운 시각인양 보도하지만 이러한 논리는 이미 1970년대부터 비타민C의 항암효과를 이야기하는 사람들에 의해 끊임없이 제기되었습니다.

결국 특허를 걸 수 있고 큰 돈을 벌 수 있는 신 물질이 자본을 발판으로 화려한 조명을 받고 있지만 비타민C 속에는 그 보다 더 큰 치유력이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 암환자를 비타민C 정맥주사로 치료하고 있는 리오단은 비타민C에는 암환자를 가려 사살하는 저격수의 모습도 함께 한다고 했습니다.

지금 당장 기존 치료법을 비타민C로 바꾸라는 이야기를 의학에 하지는 않겠습니다. 하지만 무기력하게 움직여온 지난 날을 돌아본다면 비타민C를 기존치료법과 이어서 암환자들의 투병을 도와 줄 충분한 논리적 근거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타민C는 항암제입니다.

(From 우리집 홈닥터 비타민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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