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병 예방과 치료

본원에서는 환자를 영양(nutrition), 식물 약물(botanic medicine), 약효식품(nutraceuticals), 대체요법(homeopathics, natropathics), 식단과 라이프 스타일 변화(diet and lifestyle changes), 운동요법, 정신/감정상담(spiritual / emotional counseling) 등을 통해 환자가 생리학적으로 최고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몸 전체를 치료하는 것을 궁극적 목적으로 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기본적으로 필요한 물, 공기, 햇빛도 잘못마시고, 숨쉬고, 쐬면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기본 환경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이용해서 건강한 몸을 만들고 유지하는 것이 때로는 시간이 없기도 하고 귀찮을수 있겠지만 건강한 삶을 위해 의도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라이포소몰 비타민 C

자연물 교정의학 (Orthomolecular Medicine)이란 무엇입니까?

From 우리집 홈닥터 비타민 C

비타민과 같은 자연물을 이용해 정신질환을 치료하는 분야를 1968년 사이언스 저널에 소개했던 라이너스 폴링은 비타민 C의 치유력을 적절히 설명해 내기 위해 자연물 교정의학이라는 말을 만들어내게 됩니다.

1970년 자신의 저서 “비타민 C와 감기”의 제 7장에서 이 의학의 의미를 처음으로 세상에 알렸습니다.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새로운 의학을 만들어낸게 아니라 프레드 클레너와 아브람 호퍼같은 의사들이 반세기가 넘게 시행해 오던 의학에 처음으로 이름을 붙여주었던 것입니다.

이 의학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 지를 폴링은 그의 책에서 이렇게 설명해가고 있습니다.

“자연물 교정 의학은 사람의 체내에 정상적으로 존재하고 건강을 위해 필요한 물질들의 농도를 바로잡아 건강을 유지하고 질병을 치료하는 것입니다. 영양결핍증과 각기병, 괴혈병 같은 비타민 결핍증, 그리고 여러 결핍증들에 의한 사망은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미네랄, 비타민들을 매일 적절하게 공급해주면 피할수 있습니다.

최상의 건강을 위해서는 영양분의 섭취가 비타민 C와 같은 필수 물질들의 체내 농도를 적절하게 유지할수 있을 만큼 되어야 합니다. 감염성 질환들을 최대한으로 예방하고 상처들을 빨리 아물게 하는데 비타민 C가 고농도로 필요하다는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는 사실입니다.

나는 비타민 C와 같이 인체내에 정상적으로 존재하고 생존을 위해 필요한 물질들을 이용해 질병을 치료하는 것이 원치 않는 부작용을 유발시키는 강력한 합성물질들을 이용해 치료하는 것보다 낫다고 믿고 있습니다.

자연물 교정 의학의 한 예는 인슐린을 이용해 당뇨병을 치료하는 것입니다.
인슐린의 작용은 혈액 속의 당을 몸속으로 옮겨놓는 것입니다. 인슐린이 없으면 혈액 속의 당의 농도가 크게 높아지면서 당뇨병에 이르게 됩니다. 췌장에서의 인슐린 분비가 바닥이 나는 형태의 당뇨병 치료에서 인슐린을 주사하는 것은 환자의 체내에 인슐린의 농도가 정상으로 유지되게 해서 인슐린 부족으로 교란되어 있는 당의 대사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게 만들기 위한 것입니다.

이와 같은 인슐린 요법 역시 자연물 교정 의학의 한 예입니다. 이러한 인슐린 요법의 단점이라면 주사를 통해서만 체내 주입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당뇨병에서 식이요법을 통해 당의 섭취를 조절해 혈액 속의 당의 농도를 유지하는 것 역시 자연물 교정 의학의 한 예입니다.

세 번째의 방법이라고 할수 있는 경구용 혈당 강하제는 자연물 교정 의학의 예가 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들은 합성 물질들로 인체에는 정상적으로 존재하지 않는 이질적인 물질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들은 원치 않는 부작용들을 불러올수 있습니다.

페닐케톤뇨증 역시 자연물 교정 의학으로 치료하는 질병의 한 예입니다.
페닐케툔뇨증은 페닐알라닌이라는 아미노산을 티로신으로 전환시키는데 필요한 간에 있는 효소가 고장이 나 생기는 유전병입니다.

일반적인 단백질들은 체내에 필요한 페닐알라닌 양보다 더 많은 페닐알라닌을 함유하고 있는데 페닐케톤뇨증 환자들이 일상적인 식사를 통해 이러한 단백질들을 섭취하게 되면 환자들의 체액과 혈액 속에 티로신으로 전환되지 못한 페닐알라닌이 비정상적으로 높게 존재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환자들은 질병의 여러 증상들을 나타내며 정신지체에 빠지게 됩니다.

이러한 불행은 태어난 후부터 일반적인 음식에 포함되어 있는 페닐알라닌의 양보다 훨씬 적은 양의 페닐알라닌을 함유한 음식물을 섭취하는 다이어트를 통해 예방할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을 통해 체액과 혈액 속의 페닐알라닌 농도를 거의 정상 수준으로 유지하면 질병의 징후들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질병의 치료에 대단히 많은 양의 비타민을 사용하는 것을 메가비타민 요법이라고 하는데 이 메가 비타민 요법 역시 자연물 교정 의학의 한 예입니다. 시간이 흐르면 수백 가지의 질환들이 메가비타민 요법으로 치료될수 있으리라는 것이 내 생각입니다.

한 예로 닥터 호퍼와 닥터 오스몬드는 정신분열병을 가진 많은 환자들이 메가비타민 요법
으로 도움을 받았다는 보고를 했었습니다. 그들의 치료법은 하루 3-18g의 비타민 B3을 하루 3g의 비타민 C와 함께 투여하는 것이었습니다.

비타민 C가 결합조직 생성에 필요하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이 사실은 류마티스 관절염을 비롯한 여러 결합조직 질환에 고용량의 비타민 C가 효과가 있다는 보고들을 뒷받침해주는 근거가 되
고 있습니다.

닥터 어윈 스톤은 적절한 비타민 C 섭취에 대해 논하면서 일생동안 충분한 양의 비타민 C 섭취를 통해 콜라겐 생성과 복구를 적절한 수준으로 유지하면 류마티스 질환에 대한 저항력을 크게 증가시킬수 있다고 얘기했습니다. 또한 이 개념은 류마티스 질환에 하루 25-50g이나 그 이상의 비타민 C를 섭취하는 이론적 근거가 된다고 얘기하면서 비타민 C는 이러한 고용량에서도 환자에게 아무런 해를 끼치지 않고 투여될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감염성 질환의 적절한 예방에도 고용량의 비타민 C 섭취가 필요합니다. 감기, 독감, 류마티스열 (rheumatic fever), 폐렴, 그리고 여러 감염성 질환들을 예방하기 위해 비타민 C를 사용하는 것은 모든 자연물 교정 의학 치료법 중에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자연물 교정 의학이라는 말은 이렇게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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