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우리집 홈닥터 비타민 C
관절염이나 당뇨병 같은 만성질환으로 약을 매일 복용하고 있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이런 만성 소모성 질환에는 비타민 C를 비롯한 자연물 보충제들이 큰 도움을 주고 약이 가져오는 부작용도 줄여줍니다. 약과 자연물 보충제 투여를 병행하게 되면 약이 가져다 주는 효과를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속으로 숨어들어가는 약의 부작용을 막아서 질병으로부터의 회복도 원활하게 해줍니다.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투여되는 처방약이나 비처방약들의 사용이 오래간 지속되면 불행하게도 의학의 의도와는 달리 투병하는 사람들의 몸에 각종 영양소들의 불균형을 가져오고 필수 요소들의 결핍을 가져오게 됩니다. 사람의 몸 속으로 약물이 장기간 투여되면 우리 몸에 필요한 필수 요소를 흡수하고 몸 속에 저장하는 시스템에 교란이 오게 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관절염의 치료약으로 쓰이는 여러 소염 진통제들은 우리 몸이 비타민 C를 흡수하는 능력을 떨어뜨리기도 하고 혈액 속의 비타민 C 농도를 떨어뜨리기도 합니다. 다른 약이 듣지 않거나 심한 관절통이 있을 때 일시적으로 쓰이기도 하는 스테로이드 제재는 잘 알려진 부작용들 외에도 사람 몸의 영양 상태를 불균형으로 끌고 가는 보이지 않는 부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제재는 인체의 비타민 D 흡수력을 떨어뜨리고 비타민 C와 아연, 칼륨과 같은 미네랄들의 배설을 촉진시켜 이러한 물질들의 결핍 상태를 불러올수 있습니다. 이처럼 약들은 질병의 치료를 위해 필요한 것들이지만 의도했던 바와는 달리 우리 몸의 영양상태를 위협하는 존재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들을 미연에 예방하고 힘찬 투병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비타민 C를 비롯한 자연물 보충제들을 함께 투여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만성 소모성 질환을 가진 사람들이나 암으로 투병 중인 사람들의 몸 속에는 비타민 C를 비롯한 각종 필수물질들의 부족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비타민 C 혈중 농도만을 비교해 보아도 만성 질환을 가진 사람들이나 암환자에게서는 비타민 C의 농도가 떨어져 있습니다. 이러한 비타민 C의 혈중 농도 차이는 사람의 인체 조직 곳곳에서의 비타민 C 함유량의 커다란 차이를 나타내주는 것입니다.
암환자들에게 비타민 C를 고용량으로 투여한후 몸에서 쓰이지 않고 소변으로 배출되는 비타민 C 양을
재어보면 정상인이 그만큼의 비타민 C를 투여받았을때 소변으로 배출되는 비타민 C 양에 비해 대단히 적습니다. 암환자들에게 비타민 C가 그만큼 결핍되어 있다는 얘기가 되고 이를 보충하기 위해서는 정상인들 보다도 더 많은 양의 비타민 C가 필요하다는 얘기가 됩니다.
어떤 암환자들에게서는 수십 g의 비타민 C를 투여해도 소변으로 나오는 비타민 C의 양이 거의 없을 정도로 암환자들에게서의 비타민 C 부족 현상은 두드러집니다. 암이나 만성질환에서의 필수요소들의 부족은 병 그 자체가 불러오는 부족 현상에 보태어 치료를 위해 투여되는 약물들이 가져오는 부족 현상이 얹어지면서 필수 요소들의 결핍증을 불러오게 되는 것입니다.
약들이 독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러한 약들이 가져오는 필수 요소들의 부족 현상은 인체에 독이 되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약이 제대로 듣게 만들기 위해서라도 만성 질환이나 암질환에서의 비타민 C 보충은 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