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병 예방과 치료

본원에서는 환자를 영양(nutrition), 식물 약물(botanic medicine), 약효식품(nutraceuticals), 대체요법(homeopathics, natropathics), 식단과 라이프 스타일 변화(diet and lifestyle changes), 운동요법, 정신/감정상담(spiritual / emotional counseling) 등을 통해 환자가 생리학적으로 최고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몸 전체를 치료하는 것을 궁극적 목적으로 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기본적으로 필요한 물, 공기, 햇빛도 잘못마시고, 숨쉬고, 쐬면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기본 환경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이용해서 건강한 몸을 만들고 유지하는 것이 때로는 시간이 없기도 하고 귀찮을수 있겠지만 건강한 삶을 위해 의도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라이포소몰 비타민 C

비타민 C를 많이 먹으면 소변으로 다 빠져 나간다는 말이 사실입니까?

From 우리집 홈닥터 비타민 C

비타민 C에 대한 비판은 고용량의 비타민 C가 이런 저런 이유로 인체에 해가 된다는데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실험실 시험관 속이라는 가상현실의 공간에서 만들어진 연구 자료들이 언론 매체를 타며 비타민 C의 유해성이라는 이름으로 세상으로 나왔지만 이들은 생명력을 잃고 이내 사라져 갔습니다.

많은 사람을 대상으로한 임상실험에서 단 한 번도 비타민 C의 독성이 나타나지 않았건만 비타민 C 비판가들은 오랫 동안 그런 이야기들을 반복해 왔습니다. 자신들의 논리를 뒷받침할 임상자료들이 없다는 사실을 느낀 이후로는 이제 인체는 하루 200mg 정도의 비타민 C만 있으면 충분하고 그보다
많은 양이 몸 속으로 들어가면 모두 소변으로 배설된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비타민 C 고용량 복용은 쓸데없는 짓이고 200mg의 비타민 C 복용만으로도 혈액 속의 비타민 C 농도가 최고점에 도달해 그보다 많은 양은 소변으로 나가 비싼 오줌을 누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이 이야기들은 커다란 문제점들을 안고 있습니다. 먼저 비타민 C 혈중 농도만을 측정했지 사람의 인체 조직에 존재하는 비타민 C 농도를 가늠해 보지 않았습니다.

비타민 C는 뇌를 비롯한 각 장기와 조직에 많은 양이 분포해야 하고 백혈구와 같은 혈액 세포 속에도 비타민 C의 양이 충분해야 적절한 기능을 유지할수 있게 됩니다.

비타민 C가 혈액 내에 충분한 양이 항상 대기하고 있어야 몸 속의 빠른 변화에 대처할수 있는 것입니다. 같은 비타민 C 혈액 농도를 가진 사람들이라 하더라도 인체 내의 각 부위에 존재하는 비타민 C의 양은 다르다는 것이 보고되었고 이렇게 조직 내에 적절한 농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고용량이 필요하다는 것도 알려져 있습니다.

비타민 C를 자동차 보험에 견주어 봅시다. 일년 내내 사고 한 번 없었다고 보험을 내팽개칠수 있습니까? 도로 위에 항상 위험이 존재하듯이 나만 운전을 제대로 한다고 사고가 막아지는 것이 아니듯이 사람의 몸도 건강하지 못한 유해 환경에 처해 있어 비타민 C와 같은 파수꾼이 항상 지켜주고 있어야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이 사람들의 논리에는 비타민 C의 필요량이 건강한 사람에 비해 만성 질환에 빠져있거나 유해환경에 처해 있는 사람들에게서는 크게 증가한다는 상대적 용량 개념이 들어있지 않습니다.

건강한 자원자들에게 비타민 C를 주고서 농도를 측정하는 극히 단순한 실험으로 자신들의 논리를 세우려하고 있습니다. 그림에 대한 지식도 없고 들여다 볼줄도 모르는 사람들이 그림의 예술적 가치를 논하고 있다고 볼 정도로 이들에게서 비타민 C에 대한 깊이를 찾을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로 이들은 소변으로 배출되는 비타민 C가 그냥 아무일도 하지 않고 버려지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혈액 속에서 온전한 형태로 소변으로 나가는 비타민 C는 방광염을 예방하고 방광암 발생을 막아줍니다. 비뇨기계통을 보호해 주는 것입니다.

지금 일하고 있는 실험실은 쥐들에게 척수 손상을 주고 여러 가지 치료법을 통해 쥐들이 척수손상으로부터 얼마만큼 호전되는지를 보는 실험실입니다. 척수가 손상된 쥐들의 상태를 측정하는 전세계 공통의 기준을 마련했을 정도로 이 분야에서는 권위있는 실험실입니다.

이곳에서 쥐에게 척수손상을 준 후에 꼭 비타민 C를 먹입니다. 체내에서 비타민 C를 스스로 만들어내는 쥐이지만 비타민 C 용액을 시럽에 타서 쥐들에게 먹입니다. 그 이유는 비타민 C를 충분하게 주어서 소변으로 온전하게 배출되게 해 척수 손상 후 흔히 발생하는 비뇨기 계통의 감염을 막아주자는 취지입니다.

결코 비싼 오줌이 버려지는 것이 아닙니다.

네 번째로 혈중 농도를 넘어서는 비타민 C가 모두 소변으로 배설된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비타민 C는 위점막을 통해 위장 속으로 분비되기도 하고 침 속이나 체액 속으로도 분비됩니다. 위점막을 통해 위장으로 분비되는 비타민 C는 위염과 위궤양, 나아가서는 위암의 원인이 될 수 있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라는 세균을 섬멸하는데도 일조합니다.

혈중 농도가 더 이상 오르지 않는다해서 고용량의 비타민 C가 필요없다는 얘기는 비타민 C 이야기를 조금만 깊이 있게 들어보아도 옳지 못한 이야기라는 걸 알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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