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병 예방과 치료

본원에서는 환자를 영양(nutrition), 식물 약물(botanic medicine), 약효식품(nutraceuticals), 대체요법(homeopathics, natropathics), 식단과 라이프 스타일 변화(diet and lifestyle changes), 운동요법, 정신/감정상담(spiritual / emotional counseling) 등을 통해 환자가 생리학적으로 최고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몸 전체를 치료하는 것을 궁극적 목적으로 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기본적으로 필요한 물, 공기, 햇빛도 잘못마시고, 숨쉬고, 쐬면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기본 환경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이용해서 건강한 몸을 만들고 유지하는 것이 때로는 시간이 없기도 하고 귀찮을수 있겠지만 건강한 삶을 위해 의도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라이포소몰 비타민 C

비타민 C 유효 기간

비타민 C 이야기가 화두가 되면서 비타민 C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 이제는 한국에서 비타민 C를 복용하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볼수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습니다. 언론의 보도내용에 따라 부침을 거듭하기도 하지만 이제 비타민 C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서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비타민 C에 대한 복약지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비타민 C를 복용하고 있는 사람들은 잘못된 복용법을 어깨 너머로 전달받아 주먹구구식 비타민 C 치료법을 마치 비타민 C 복용의 정도로 오해하고 있습니다.

지난 대여섯해 동안 이를 바로 잡으려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아직까지도 한국의 그릇된 비타민 C 복용법을 바로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비타민 C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이 비타민 C 복용을 감성적으로 지도해 오면서 한국의 비타민 C 치료법은 좌초되고 있습니다.

메가도스 요법을 하는데 적절치 못한 태블릿 형태의 비타민 C가 메가도스용으로 알려지면서 한국의 비타민 C 요법은 궤도를 이탈했습니다. 최선을 다해 이 부분을 바로 잡겠습니다.

비타민 C 요법은 크게 세가지로 나누어 볼수 있습니다.
먼저 건강한 사람이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증진할 목적으로 비타민 C 제재를 사용하는 1차 예방 (Primary Prevention)의 목적, 기존의 질병을 가진 사람들이 특정 질환의 치료목적이 아닌 건강증진과 투병에 도움을 받을 목적으로 비타민 C를 투여하는 2차 예방 (Secondary Prevention)의 목적, 그리고 기존의 질병으로 투병하고 있는 사람들이 이 질환의 치료에 비타민 C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질병을 치료하고 이를 극복해 내려하는 3차 예방 (Tertiary Prevention)의 목적으로 나누어 볼수 있습니다.

이러한 목적에는 각각 적합한 형태의 비타민 C 제재가 있고 이러한 적절한 제재를 이용해 일반인들이나 환자들에게 비타민 C를 투여해야 그 효과를 극대화하고 필요치 않은 부작용들을 없앨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비타민 C 요법의 부작용들은 적절치 못한 비타민 C 복용법의 결과일뿐 비타민 C는 대단히 안전하고 부작용 또한 흔치 않은 천혜의 물질입니다.

한국에 보편화되어 있는 태블릿 형태의 비타민 C는 2차 예방이나 3차 예방의 목적으로 투여되는 메가도스 비타민 C 요법에는 부적합한 제재입니다. 건강한 사람들이 건강을 증진하고 질병을 예방하려는 1차 예방 목적에 적합한 제재일 뿐입니다.

이러한 태블릿 제재들을 사용할때의 주의점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첫째, 제품에 표기된 유효기간은 무의미합니다. 비타민 C는 보관을 잘하느냐 못하느냐에 따라 하늘과 땅만큼의 차이가 납니다. 유효기간이 2년이 남았다고 하더라도 일이주일간 잘못된 보관법이 이어지면 비타민 C는 변질되기 시작해 유효기간이 빠르게 소실됩니다.
그래서 보관법이 적절히 행해지지 않았다면 비타민 C의 유효기간은 우리의 눈으로 판가름해내야 합니다.
위의 사진에서 보듯 1번 비타민 C 태블릿은 순백의 빛깔을 지닌 온전한 형태의 비타민 C 태블릿입니다. 그런데 이 태블릿을 공기중에 노출 시키거나 수분에 노출시키면 비타민 C가 산화되기 시작해 2번 태블릿 처럼 노란빛이나 옅은 갈색빛을 나타내기 시작합니다. 미색을 띄기 시작한다고 보아도 됩니다. 그러다가 산화의 정도가 심해지면 3번 태블릿 처럼 완연한 노란빛이나 갈색빛을 나타내게 됩니다. 그래서 비타민 C태블릿은 일단 포장을 개봉하고 나면 절대 냉장고 속으로 들어가서는 안됩니다. 비타민 C는 햇빛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합니다. 비타민 C 태블릿은 냉장고에 넣어 보관할 필요도 없고 넣어서도 안됩니다.

꺼내든 비타민 C 태블릿이 순백이 아니라 미색을 띄고 있다고 느껴지거나 노란색을 머금고 있다고 느껴지면 즉각 A4 프린트 용지를 꺼내 그 위에 비타민 C 태블릿을 올려보십시오. 아니면 설탕이나 소금을 한숟가락 담아내 거기에 비타민 C를 올려놓아 보십시오.

제일 좋은 방법은 포장을 뜯지 않은 새 비타민 C 태블릿과 비교해 보는 것이지만 위에 소개한 방법으로도 비타민 C의 산화정도를 가늠해 볼수 있습니다. 비타민 C 제재가 위 사진의 2번과 3번 태블릿의 색깔을 나타내기 시작하면 제품에 명기된 유효기간이 몇년이 남아있다 하더라도 전량 폐기해야 합니다.

산화된 비타민 C는 약이 아니라 독입니다. 산화된 비타민 C의 농도가 높아져 태블릿이 완전한 산화 비타민 C가 되면 이러한 물질은 인체내에서 당뇨병을 유발하는 요인이 될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버리라는 것입니다.

시중에는 비타민 C에 바이오플라보노이드를 섞어넣은 태블릿 제재들도 있습니다. 이러한 제재들은 바이오플라보노이드의 색깔 때문에 비타민 C가 온전한 형태라 하더라도 2번과 3번 태블릿 같은 색깔을 나타낼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태블릿의 색깔만으로 비타민 C의 변질 여부를 알아낼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바이오플라보노이드나 다른 보충제들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은 비타민 C 단일 제재와 이러한 다른 보충제들을 따로 구입해서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것이 정도입니다. 비타민 C 는 그 순백의 정도를 가늠할수 있어야 그 형태의 온전함을 평가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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