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병 예방과 치료

본원에서는 환자를 영양(nutrition), 식물 약물(botanic medicine), 약효식품(nutraceuticals), 대체요법(homeopathics, natropathics), 식단과 라이프 스타일 변화(diet and lifestyle changes), 운동요법, 정신/감정상담(spiritual / emotional counseling) 등을 통해 환자가 생리학적으로 최고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몸 전체를 치료하는 것을 궁극적 목적으로 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기본적으로 필요한 물, 공기, 햇빛도 잘못마시고, 숨쉬고, 쐬면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기본 환경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이용해서 건강한 몸을 만들고 유지하는 것이 때로는 시간이 없기도 하고 귀찮을수 있겠지만 건강한 삶을 위해 의도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라이포소몰 비타민 C

비타민 C와 면역력

우리들의 몸 속에 살아 있는 면역 체계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그 어떤 의학도 흉내낼수 없는 치유력을 가지고 있다. 면역력은 곧 질병에 대한 저항력으로 나타나는데 면역력이 떨어지면 사람의 몸 속은 외계로부터 침범에 제대로 대처할 수 없게 되어 각종 질환에 걸리기 쉽고 반면에 면역력이 한껏 항진되어 있으면 웬만한 질병도 거뜬하게 이겨낼 수 있다.

면역력은 곧 인체의 수비력이다.

사람 몸을 하나의 나라로 비유해 보자면 면역 체계는 국경을 지키는 육군, 해군, 공군, 그리고 나라안의 치안을 유지하는 경찰이 어우러져 있는 방어 체계라 할 수 있다. 적군이라 할 수 있는 세균이나 바이러스, 유해 물질들의 공격을 육, 해, 공군들이 막아내고 내부 반란군이나 폭도라고 할수 있는 암세포들을 경찰들이 퇴치하면서 인체는 평화의 상태를 유지한다. 그런데 이 방어 체계가 교란되어 전선이 뚫리고 폭도가 날뛰기 시작하면 국가의 존립 자체가 위험해진다.

인체의 면역력이 허술해지면 각종 질병들의 싹이 심어지는데 허술한 면역 체계가 오랫동안 지속되어 이들이 싹을 틔우기 시작하면 사람 몸은 병적인 상태로 접어들게 된다. 이때 사람 몸은 어쩔 수 없이 의학이라는 원군을 요청하게 되는데 이 원군들이 전선으로 뛰어들면서 사람몸은 치열한 전쟁터가 된다. 전쟁에서 패하면 곧 죽음으로 이르는 길에 들어서게 되고 승리한다 해도 전쟁의
과정에서 겪는 후유증이 만만치 않다.

비록 전쟁에서 승리한다 해도 의학이라는 지원군을 평생 주둔 시켜야 할 때가 많다. 그러니 최선의 방법은 무병인 상태에서 인체 내의 방어 체계를 굳건히 하는 것이다. 국경을 수시로 점검하고 치안 유지에 만전을 기해 적군이나 폭도가 얼씬거리지 못하게 만들어야 한다. 즉 면역 기능을 항진시켜아 한다는 얘기가 된다.

비타민 C는 이러한 인체의 방어력을 굳건히 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나라를 지키는 국군과 치안을 유지하는 경찰에 비유해 볼 수 있는 백혈구는 정상적인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비타민 C를 필요로 한다. 백혈구 내에는 고농도의 비타민 C가 존재하는데 사람 몸이 세균에 감염되면 백혈구 내 비타민 C 농도가 떨어지고 세균 감염으로부터 회복되면 비타민 C 농도는 정상을 되찾게 된다.

비타민 C와 백혈구와의 관계는 동물 실험에서도 잘 나타난다. 「기니피그」가 괴혈병에 걸리면 백혈구가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아내었는데 「기니피그」에게 비타민 C를 주면 백혈구의 기능이 정상을 되찾았다. 이 현상은 「기니피그」를 이용한 조직 이식 실험에서 잘 드러나고 있다. 다른 개체의 조직을 이식했을 때 면역 기능을 억제하지 않는 한 백혈구들은 이식된 조직을 적군으로 알고 공격을 개시 한다. 이러한 공격이 곧 거부 반응인데 거부 반응이 일어나게 되면 이식된 조직은 살아남지 못한다. 그런데 괴혈병에 걸린 「기니피그」에게 다른 개체의 조직을 이식 했을 때는 아무런 거부 반응이 일어나지 않았다. 이 이야기는 곧 괴혈병에 걸린 「기니피그」의 백혈구들은 그 기능이 이미 땅에 떨어져 아군과 적군마저도 분간하지 못하고 아무런 전투력도 없이 무장 해제된 무용지물이 라는 얘기다.

그런데 이 「기니피그」들에게 비타민 C를 투여하자 백혈구들이 제 기능을 찾으면서 이식된 조직에 대한 거부 반응이 활발히 진행되었다. 백혈구들이 제 기능을 하려면 비타민 C가 꼭 필요하다는 것을 잘 말해 주는 대목이다. 비타민 C는 B- 림프 세포의 항채 생성 능력도 항진시키고 백혈구들의 운동성도 배가시킨다.

정상인과 질병을 가진 사람들에게 비타민C 복용량을 늘리자 두 그룹 공히 백혈구의 활동이 증진되었고 감염원으로의 이동 속도도 빨라졌다. 그리고 감염원을 만났을때 이들을 퇴치하는 능력도 항진되었다. 전투로 비유하자면 적군이 침입한 곳에 부대 이동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었고 적군을 만나서는 항진된 전투력으로 적들을 쉽게 소탕하게 되었다는 얘기다.

하루 250mg 의 비타민 C 복용으로는 이러한 전투력 항진이 나타나지 않았고 평상시에는 하루 1g, 감기에 걸렸을때는 그 첫날부터 하루 6g의 비타민 C를 섭취해야 이러한 백혈구들의 상승된 전추력이 나타난다. 감기에 걸렸을 때는 백혈구 내의 비타민 C 고갈이 심하면 심할수록 감기의 증상도 더 심해진다.

세균에 의한 감염성 질환에 걸렸을 때 비타민 C를 복용하면 비타민 C가 빠르게 백혈구 속으로 들어가는데 이렇게 되면 백혈구의 살균력도 항진된다. 감기와 같은 바이러스 질환에 비타민 C를 투여하면 이러한 살균력 항진으로 세균에 의한 제2차 감염을 막을 수 있다. 감기 증상도 완화하고 2차 감염의 위험성도 줄이니 일석이조 라 할 수 있다.

감기에 걸리거나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거나 담배를 피우거나 혹은 스테로이드제재를 쓰면 백혈구 내 비타민 C의 양이 크게 줄어드는데 이는 곧 면역력의 저하로 나타나게 된다. 이상에서 살펴본 것처럼 비타민 C는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유지하는데 없어서는 안될 존재이다. 날이 갈수록 유해 환경때문에 음식에서 섭취하는 비타민 C만으로는 역부족이 되어 버렸다. 종합 비타민에 들어있는 비타민 C 함량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신문 기사를 읽었는데 어림없는 소리다. 하루 1g 의 비타민 C 복용이 최소 유지량이 되어야 한다는게 내 생각이다.

(출처 : 신비로운 비타민 C 에서 – 하병근 박사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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