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적외선체열검사(thermography)는 인체에서 방출되는 극미량의 적외선을 감지하여 통증부위 및 질병 부위의 미세한 체열변화를 컬러 상으로 나타내 줌으로써 인체의 이상 유무와 질병 여부를 진단하는 첨단 의료상 진단장비이다.
일반적으로 X-ray, CT 또는 MRI 촬은 인체의 해부학적인 이상 여부를 진단하는 장비이지만 적외선 진단기는 생리학적인 이상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검사장치로 신경, 근육, 인대 혹은 관절손상으로 발생된 혈액순환의 기능적인 변화와 특히 통증을 시각화하여 질병을 진단한다.
척추골절, 디스크 질환, 퇴행성척추증, 관절염, 갑상선종양 검사등에 사용되며, 특히 미국에서는 유방암 검사에 많이 사용한다. 또 다른 유방암 검사 중 하나인 메모그램으로 발병하기 5-8년 전의 유방암 조기 생리적 현상을 발견할 수 있고, 검사 시 방사성 노출이나 통증이 없으며 인체에 무해해 임산부나 아동들에게도 검사가 가능하고 초음파 기계와 함께 검사 시 정확도가 90% 이상이다. 특히 염증성유방암의 경우 적외선 검사기로만 발견할 수 있다.
2010년 자료에 의하면, 유방암은 미국인 여성 중 35-54세 연령대에 가장 많이 발병하고, 여성 8명 중 1명 비율로 발생한다고 한다. 대부분의 여성이 유방암 검사인 메모그램을 하지만 이 검사 방법이 오히려 유방암 발생 원인을 제공한다는 의견도 있다. 검사시 발생하는 방사선과 촬 시의 방법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국립보건원에 의하면 메모그램으로 암으로 판정되어 조직검사를 한 결과 80% 정도가 양성이 아닌 것으로 판정되었다고 한다. 미국 의사협회는 유방암 검사인 메모그램을 40세부터는 매년, 50세부터는 2년에 한 번 검사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이렇게 검사 횟수를 줄이는 것이 아마도 검사 시 발생되는 방사선의 향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유방암 가족력이 있는 사람의 경우에 83% 유방암 발병 확률이 있기 때문에 적외선 검사를 통해 검사하고 모니터링을 하는 것을 권장한다. 또한 MRI, X-ray, CT 검사 등에서 발견하지 못하는 원인을 알 수 없는 통증이나 신경통, 잦은 허리 통증, 혈액순환장애가 있거나 손발이 저린 사람들에게 이러한 적외선 검사를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