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조사에 따르면 일반 콜라보다 다이어트 콜라의 카페인 함량이 더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는 영국에서 유통되는 콜라에 대한 조사 결과다. 최근 영국의 〈선데이타임즈〉가 의뢰한 실험 결과에 따르면, 다이어트 콜라의 카페인 함량은 139mg/L, 반면에 일반 콜라의 카페인 함량은 109mg/L인 것으로 나타났다고〈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이는 다이어트 콜라 한 캔(330ml)에 카페인이 46mg, 일반 콜라에는 36mg 함유되어 있다는 것이다. 또 다른 제품의 다이어트 콜라의 카페인 함량도 135mg/L로, 일반 콜라의 카페인 함량 122mg/L보다 더 많았다. 카페인을 과다 복용하면 어린이의 과잉행동장애를 유발하는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다이어트 콜라는 일반 콜라보다 건강을 덜 해칠 것이라는 기대 때문에 많이 마시게 되어 오히려 카페인을 과다 섭취할 위험이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