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TA는 단백질과 관련된 합성 아미노산으로서 독특하고 중요한 치료 속성을 가지고 있는데, 그중에서 활성산소에 의한 손상을 악화시키는 금속을 포함해, 느슨하게 결합된 금속을 강하게 잡아당기는 특징이 있다. 납이나 카드뮴과 같은 독성이 강한 금속은 여러 가지 문제를일으킨다. 이런 금속은 기본적인 대사과정을 방해하며 효소의 기능을 억제해서 활성산소에 의한 손상을 부추기는 역할을 한다. EDTA는 이렇게 비정상적인 위치에 있고 독성을 품은 금속이 온을 강하게 잡아끌어 몸 밖으로 빼내 버린다. 즉, 정상적인 대사를 방해하고 정상적이지 않은 위치에서 건강을 악화시키는 반응을 하는 금속을 뽑아내는 것이다. 그렇다면 필수적인 양소인 철 등의 금속이온들도 모두 제거되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생긴다. 그러나 필수적인 금속들이 원래 있어야 할 곳에서 정상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면 제거되지않는다. EDTA 킬레이션이 제거하는 금속은 몸에 필요하지 않아서 정해진 자리가 없는 금속, 결합 상태가 느슨한 금속, 필요하긴 하나 제자리에 있지 않아서 비정상적인 활동을 하는 금속 등이다. 그렇더라도 일정 부분은 양소가 제거될 수 있기 때문에 양제로 보충하는 것이 필요하다. 킬레이션의 구체적인 효과는, 체내에서 혈류를 증가시키고 간기능을 개선하며, 혈액 내 콜레스테롤 비율을 좋게 만들고, 혈압을 떨어뜨리며, 다리 경련도 감소시키고, 시력을 개선하며, 협심증에 의한 통증도 완화시킨다. 또 킬레이션으로 인해 치매 증상이 줄어들고, 혈액순환이 좋지 않아 생기는 궤양 치료에 효과가 좋고, 심장발작과 뇌졸중의 진행이 지연되며 관절염이 좋아지고, 파킨슨병이 호전되며 기억력이 좋아지고 암 발생 또한 줄어든다고 한다. 킬레이션 치료를 시행한 대부분의 경우 여러 증상이 호전되고 치유가 촉진되며, 삶의 질이 향상될 정도로 혈류가 증가한다. 혈관에는 아주 작은 변화만으로도 혈류가 상당히 많이 증가될 수있다. 몸에 있는 동맥의 길이는 수천km가 되는데 대부분 아주 가늘어서 사람의 털보다 가늘다. 대부분의 모세혈관은 아주 좁아서 혈구 하나가 지나가려고 하면 반으로 접혀 가다시피 한다. 이렇게 좁다 보니 막히기가 쉬운 것이다. 반대로 막힌 부위에 조금만 조치를 취하면 원래대로 확장되기도 한다. 예전부터 알려진 법칙에 의하면 혈관의 직경이 19% 증가하면 혈류가 2배 늘어난다고 한다. 혈관계 환자들 대부분은 혈관이 매끄럽지 않다. 불필요한 플라크와 같은 끈적한 이물질로 차 있어서 혈류가 불규칙하게 흐르게 된다. 이럴 경우 혈관의 직경이 10% 이하로 확장되더라도 혈류는 2배가 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