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의 pH는 7.365로 약알칼리성이어야 한다. 혈액 및 체액이 산성이 되면 곰팡이, 박테리아, 기생충 등이 자랄 수 있는 환경이되는데, 특히 암은 산소가 없는 상태에서 에너지를 만들며 비효율적인 생리작용을 하고 젖산을 많이 생산하여 체내 칼슘을 부족하게 만들어 몸을 산성화시킨다.
즉 체내 산소가 부족한 상태가 되는데 임상에 의하면 대부분의 암 환자들의 몸은 pH 5.5 이하이며 pH 4.5 이하일 때 사망에 이르는 것을 보게 된다. 환자들이 암이 악화되었을 때 심한 통증을 호소하는데 그 이유는 몸이 심하게 산성화되었기 때문이다. 암 환자에게 몸을 알칼리화하는 요법을 적용하면 통증이 감소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또 암 외에 여러 만성질환으로부터 건강해지기 위해서는 인체내 산성 노폐물을 배설하면서 체질을 약알칼리 상태로 개선해야만 자연치유력이 높아지게 된다.
알칼리성 식품은 자연 비율의 무기질, 전해물질, 기타 영양소를 공급함으로써 우리 몸이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이는 마치 우리 몸을 배터리에 비유한다면 전해질 물질을 사용함으로써 몸이 잘 작동하도록 하는 것과 같다고 보면 된다. 반면 산성식품은 우리 몸에서 이러한 에너지 물질을 빼앗아 간다. 알칼리성 식품은 몸 안에서 산성물질을 중화시키는 완충작용을 하는데 만약 산성물질이 너무 많을 경우 알칼리성 물질이 너무 많이 소모되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몸을 알칼리성으로 만드는 데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물질로 엽록소를 들 수 있다. 엽록소는 생체 대사작용을 원활하게 돕는 물질로 혈액 내 헤모글로빈과 유사한 작용을 하기 때문에 녹색혈액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엽록소의 효능은 혈액 형성을 도와 체내 산소공급을 원활히 하고, 생명유지 물질인 비타민과 미네랄 등이 풍부하며, 효소를 활성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또 섬유질을 다량 함유해서 천연 해독작용을 하고, 곰팡이나 박테리아균성장을 저해한다. 활성산소로부터 세포와 조직을 보호하며 대사작용으로부터 생성된 산성물질을 중화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