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식사는 주로 밥과 반찬으로 구성되어 있다. 매끼 밥을 먹기 때문에 탄수화물의 섭취량은 적다고 할 수 없다. 물론 많이 먹고 많이 움직이는 사람에게는 별 문제가 없을 테지만 대부분의 현대인은 먹은 만큼 움직이지 않는 것이 문제다.
밥을 먹을 때 반찬을 함께 먹어 혈당의 유입 속도를 줄일 수는 있겠지만 아무래도 식습관 자체가 밥 위주이므로 탄수화물이 과다 유입되는 것을 막기는 어렵다. 장기적으로는 당뇨병 등 성인병을 향해 가는 것을 저지할 수 없는 것이다.
따라서 탄수화물의 양을 줄여야 한다. 어떤 유명한 격투기 선수는 경기를 앞두고는 탄수화물을 안 먹는다고 해서 화제가 되었다. 현대인은 그렇게 할 필요가 있다. 아예 안 먹는다는 것은 문제가 있고 섭취하는 양을 많이 줄여야 할 필요는 분명히 있다.
탄수화물을 줄이고 단백질의 양을 늘려 인슐린 저항성을 미리 차단해서 당뇨병 등 성인병을 예방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