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C는 제임스 린딘이라는 영국의 군의관에 의해 발견되었다. 우연한 발견이었다. 1700년대에는 괴혈병(피가 멈추지 않는 질병)이 있었다. 영국은 당시 식민지를 많이 가지고 있었는데 멀리 있는 식민지에 가려면 6개월에서 1년 정도 배를 타고 가야 했다. 이 과정에서 배에 탄 사람 중 50% 정도가 가는 길에 괴혈병으로 죽었다고 한다. 그런 어려운 바닷길을 거쳐 식민지에 도착한 후 2명씩 6개 그룹을 나누어 임상실험을 한 결과 레몬과 오렌지를 먹은 그룹이 6일 후 회복되었다고 한다. 이로써 레몬과 오렌지 등에 있는 어떤 특정한 성분이 괴혈병을 예방하는 특별한 효과가 있다는 것이 알려졌고, 후에 이것을 비타민C라고 명명하게 되었다. 비타민C에는 엄청난 치료 효과가 있다. 그게 무슨 치료를 하겠느냐고 할 수 있지만 살펴보면 난치병의 치료에 아주 특효라고도 할 수 있을 정도다. 비타민C를 고농도로 섭취하면 질병이 줄어들거나 없어지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대표적인 것으로 항암효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