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의 성 바톨로메 병원과 이탈리아 로마 대의 공동 연구팀은 의학전문지 <랜싯>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 보고서에서, 최근 인슐린 의존성 당뇨병이 발생한 환자 47명을 검사한 결과 51%가 우유에서 발견되는 ‘베타 카제인’이라는 단백질에 노출되었을 때 생긴 면역세포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그 외에도 많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기들이 우유 단백질을 섭취할 경우 자가 면역 반응을 일으켜 인슐린 의존형 당뇨병이 발생할 수 있으며, 생후 초기에 우유를 제거한 이유식을 제공하면 당뇨병을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