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우리집 홈닥터 비타민 C
임신과 출산, 수유에 이르는 전 기간은 사람을 비롯한 포유 동물에게는 커다란 스트레스로 작용합니다. 이 스트레스를 막아내며 건강을 유지하고 태아와 수유중인 아이의 건강을 지켜내기 위해서는 비타민 C를 복용해야합니다.
비타민 C를 체내에서 합성하는 쥐만 보더라도 임신 중에는 비타민 C 생성량이 크게 증가합니다. 또한 임신을 유지하는 데도 비타민 C는 큰 역할을 합니다.
사람처럼 비타민 C를 스스로 합성하지 못하는 기니피그를 보면 임신 초기에 비타민 C를 제대로 공급해 주지 않으면 유산을 하게 되고 임신 말기에 비타민 C를 주지 않으면 사산이나 조산, 혹은 괴혈병 증상을 나타내는 기니피그를 출산합니다.
또한 임신 전에 비타민 C를 주지 않으면 임신이 되지 않고 난소에도 이상이 생기는 것이 관찰되었습니다. 사람에 대한 연구에서도 비타민 C의 효과는 잘 드러납니다. 비타민 C 섭취량이 적거나 비타민 C 혈중 농도가 낮은 산모에게서 유산율이 증가했고 비타민 C가 심하게 부족해지면 습관성 유산이나 조산으로 이어졌습니다.
닥터 클레너의 임상예를 들어보겠습니다. 300명의 산모들에게 유산을 방지하고 건강한 출산을 위해 그가 썼던 처방입니다. 그는 임신 전 기간 동안 산모들에게 4g에서 10g에 이르는 비타민 C를 복용하게 했습니다.
임신 첫 3개월에 하루 4g, 그 다음 3개월 동안 6g, 그리고 나머지 임신 기간 중에는 10g을 복용시켰습니다. 유산 위험성을 가졌던 산모들이었지만 단 한건의 유산이나 조산도 없었습니다. 클레너는 출산 직전에 정맥 주사를 통해 10g의 비타민 C를 투여했습니다.
이렇게 비타민 C를 복용한 산모들은 진통 기간이 크게 줄었고 통증도 경감되고 출산 후의 출혈도 줄어들었습니다. 출산 과정 중에 질의 탄력성도 커져 회음부 절개를 하지 않아도 될 정도였습니다.
출산 후에도 모든 곳이 빠르게 아물어 들었고, 이후 계속 비타민 C를 복용한 사람들은 아이를 출산하
고 15년이나 20년이 지난 후에도 회음부의 탄력성이 첫 아이 출산 전과 다를바가 없었습니다. 또한 출산 후 배에 남는 흔적도 비타민 C를 복용한 산모들에게서는 찾아볼수 없었습니다.
닥터 클레너의 임상예에서는 고용량의 비타민 C가 아무런 독성을 나타내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산모들 중 22명이 류마티스성 심장병을 가진 환자들이었지만 이들도 아무런 문제없이 순산을 했습니다.
비타민 C의 효과는 산모들이 출산한 아기들에게서 더욱 잘 나타났습니다.
태어난 아기들이 대단히 건강하고 힘찬 모습을 보여 병원에서는 이 아기들을 비타민 C 아기들이
라 불렀다고 합니다.
태어날 아기들을 위해서나 산모들을 위해서나 임신 중의 비타민 C 공급은 필수입니다.
다만 명심하셔야 할 것은 테블릿 형태의 비타민 C는 피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분말이 최선이고 차선은 분말을 젤라틴 캡슐이나 셀룰로스 캡슐에 담은 캡슐 형태의 비타민 C 입니다.